휴일인 오늘은 오전까지 곳곳에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추위는 누그러지지만, 서쪽 지방은 대기 질이 안 좋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에 눈이 조금 왔던데, 지금은 그쳤나요?
[캐스터]
새벽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고 있습니다.
서울도 새벽 4시부터 약하게 눈이 오고 있는데요.
오전 9시 정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충북 남부와 남부 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제주 산간은 낮 동안 비나 눈이, 제주도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부터는 대체로 맑아지겠는데요.
하지만, 공기가 탁합니다.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늘 경기 남부와 충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서울과 경기 북부, 충남, 전북 지방도 일시적으로 '나쁨'이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점차 농도가 낮아질 전망입니다.
추위는 누그러진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한결 나았습니다.
어제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2도였는데요.
오늘은 영하 2.2도였습니다.
어제보다 8도가량 높았는데요.
낮엔 영상입니다.
서울 2도, 부산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영동과 영남 지방은 연일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과 서해안, 일부 강원 동해안은 강풍까지 불어 화재 위험성이 높으니까요.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 전망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이번 주는 한파 수준의 강추위는 없지만 반짝 추위가 찾아올 때가 있겠습니다.
월요일 출근길인 내일은 옷차림 든든히 해주셔야겠는데요.
자세한 이번 주 날씨 전망, 살펴볼까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6도가량 낮겠습니다.
이후 수요일에 영하 7도로 반짝 추위가 예상됩니다.
이후에는 전반적으로 이맘때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010208003879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